우리 경찰은 새 정부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통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열어가기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4대 사회악 중 부정·불량 식품은 국민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밥상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에 있어 어떠한 범죄보다 무겁고, 반드시 척결을 해야 할 범죄이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3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불량식품업자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
이와 같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담보로 불법을 저지르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불량식품들은 쉽게 사회적 불안을 확산시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등 많은 병폐를 낳게 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우리 경찰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와 병든 동물고기 등 판매행위, 건강 기능식품이 아닌 것의 유사표시 및 판매행위, 건강 기능식품이 아닌 것의 유사표시 등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해 수사 전담반을 변성,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불량식품 사범 검거에 주력을 하고 있다.
또한, 도로전광판, 버스정류장 등 생활에 밀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불량식품 단속 및 신고를 홍보하며 척결에 앞장을 서고 있다. 경찰의 노력만으로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 감시하고 신고하는 사회적 풍토와 관련당국의 단속의지가 보태질 때 부정·불량식품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