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사화복(生死禍福)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나고 죽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지 않아도 인간은 그 언젠간 반드시 죽게 돼 있다. 생로병사(生老病死)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 철학적인 사유로 볼 때 삶은 불확실하고 죽음은 확실한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운명이요, 숙명론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무병장수는 인간의 오랜 꿈이었다. 천수 이상의 수를 누리며 온갖 기쁨을 누려보고 싶은 것은 모든 인간의 소망이며 본능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무병장수다. 그럼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 그리고 건강이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사람은 인종·종교·정치·경제·사회의 상태 여하를 불문하고 고도의 건강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각종 암이나 질병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있다.
‘암’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암에 걸리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몸에는 60조~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세포 하나하나는 120~200일을 주기로 재생된다. 암세포도 원래 몸을 구성하는 세포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암세포로 변하게 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왜 암이 생기고 암세포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암은 비뚤어진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와 함께 흡연, 잘못된 식습관, 만성간염, 직업, 유전, 음주 등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보다 몇 배 이상 더 높다. 인간이 암에 걸리지 않고 때가 되면 자연사(自然死)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 몸엔 누구든 암세포가 매일 수백 개씩 생긴다. 그렇지만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의 99% 이상은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에 의해 억제 또는 파괴된다. 만약 면역기능의 저하로 1%의 돌연변이 세포를 놓친다면 그것이 증식해 ‘암’(악성종양)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과학이나 의학계는 암이나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인간의 수명 연장을 위해 지금도 신약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기대수명을 넘어 지금은 100세, 많게는 150살까지도 살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수명 연장에는 각종 건강식품의 복용이나 자연식품 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좋은 식품을 먹고 건강이 좋아지자 병원 갈 일이 많지 않으니 해마다 병·의원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2년 요양기관 현황 및 개·폐업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1천625곳이 추가로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개설 의원의 숫자가 폐업 기관의 숫자를 조금 웃돌면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가 늘기는 했지만, 산부인과의 경우 개설 기관수보다 폐업기관수가 더 많은 ‘개·폐업 역전 현상’이 7년째 지속되고 있다. 폐업률은 5.8%로, 단순 계산하자면 한 달 평균 134곳의 의원이 문을 닫은 셈이다.
병·의원의 폐업은 우리 몸이 건강하기에 의료사업이 안 된다는 증거이다. 여기에는 분명 건강기능식품이 한몫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물질 파이토플랑크톤이 있다. 파이토플랑크톤은 바다에 사는 매우 작은 미생물 크기의 영양소 덩어리다. 이 영양분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몸속에 있는 화학물질, 발암물질 및 노폐물, 독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하면 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에 의해 스스로 인체를 개선, 회복, 재건, 재생 그리고 복구한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나 고래 등이 이 파이토플랑크톤(미세 플랑크톤)을 먹고 살아간다.
파이토플랑크톤은 일반 영양소의 400배의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플랑크톤이 밝혀진 성분만 215가지이며, 밝혀지지 않은 성분이 2만 가지 이상 함유돼 있다. 따라서 파이토플랑크톤이야말로 무병장수의 21세기 새로운 혁신적 과학의 승리이다. 말하자면 ‘신이 내린 선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