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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송영길 시장, ‘세계 책의 수도’ 선정 계기 국내 도서문화 확산 강조
10월 비전선포식 앞서 아시아문학상 제정
공공도서관 60개로 … 평생교육축제 준비

 

송영길 인천시장은 24일 “책의 수도 선정이 인천이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유네스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최근 선정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16일 국제출판문화협회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열어 인천시를 내년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했다.

송 시장은 “행정수도가 아닌 비수도권에서 책의 수도로 지정된 것은 역대 4번째로 문화적 자부심을 갖는다”며 “침체된 활자문화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 당시 아이 우는 소리와 책 읽는 소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산·보육, 교육·문화 정책을 역점으로 펴 온 결과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세계 책의 수도 비전선포식에 앞서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해 “세계 출판·서적·도서관협회와 협의해 아시아 문학상을 제정하고 국제 아동도서전을 열어 세계 출판문화 진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49개의 공공도서관을 60개로 늘리고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평생교육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는 북한 어린이 도서기증, 스마트폰 활용 전자책 도서관 확대, 북 콘서트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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