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공공형어린이집 23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74곳으로 확대·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 민간어린이집에게 운영비를 지원,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된 시설에는 정원규모에 따라 운영비와 인건비를 국·시비로 156만원에서 최대 915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업설명회에서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품질관리단장은 제도 운영취지, 평가항목별 지표, 선정요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명숙 인천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보육서비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추이를 중심으로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육교직원의 교육연수를 확대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공공형어린이집 추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