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9일 몽골과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송영길 시장은 몽골 현지에서 산자수렌 오윤 몽골 환경녹색개발부장관을 만나 환경문제 등을 논의하고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내달 몽골 울란바토르와 바양노르솜시 10ha에 1만4천 그루 규모의 인천 희망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송 시장은 협약체결 후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정부인사를 만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으며 에르데네 바토울 울란바토르시장을 접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친환경 도시건설 개발모델 참여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송 시장은 지난 8~12일까지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몽골을 방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