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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委 국정원 규탄 시국 선언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개입 규탄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대학, 종교단체, 시민단체에 이어 중·고교생들까지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정치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인천청소년시국선언추진위원회는 15일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청소년추진위는 “국정원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아 온 역사를 갖고 지금까지도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통해 훼손된 민주주의를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4·19 민주화운동과 1980년 광주항쟁, 1987년 민주화 운동에서도 청소년이 앞장서 민주주의를 함께 외쳐왔다”며 “미래를 저당잡힌 불안한 꿈나무가 아닌 현재의 정치적 주체이자 시민으로서 민주주의 회복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발언에서 서요한 활동가는 “우리도 미래의 주역, 기특한 청소년이 아닌 정치적 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추진위는 향후 거리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하고 내달 7일 상경해 국정원 규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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