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로 4실점하고 0-4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시즌 13승에 실패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도 끊겼다.
특히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과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첫 기록들을 쏟아냈다.
아쉬운 기록들이 모두 1회에 나와 초반 집중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1회에만 홈런 포함, 4실점했다.
첫 타자인 제이코비 엘스베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셰인 빅토리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1회 악몽’이 시작됐다.
다음 타자인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앞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면서 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조니 곰스에게 던진 시속 145㎞의 초구 직구가 높게 몰리면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내줬다.
후속 타자인 스티븐 드루와 윌 미들브룩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미 1회에만 실점이 4개로 늘어난 뒤였다.
이후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잘 던졌기에 초반 실점이 더욱 아쉬웠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3회에는 마이크 나폴리에게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에는 첫 타자인 드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데이비드 로스와 존 레스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고 불을 껐다.
5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1회 이후에는 호투가 이어졌지만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