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최종 목표로 삼았던 우크라이나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8일 볼-후프 개인종합 예선과 종목별 결선 경기를 치른 뒤 29일 곤봉-리본 개인종합 예선과 종목별 결선 경기가 열린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24위 안에 들면 30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사상 첫 메달을 두고 연기를 펼칠 수 있다.
2월 러시아 가스프롬 그랑프리로 시즌을 시작한 손연재는 올 시즌 모든 초점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놨다.
올 시즌 바뀐 규정에 따라 네 종목의 작품 모두를 새로 짠 뒤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등 각종 국제대회를 거치면서 세계선수권을 위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올해 리스본 월드컵에서 볼 종목 동메달을 딴 뒤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테고리 A’ 대회인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후프 종목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고, 과제로 여겨졌던 개인종합에서도 4위에 오르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민스크 월드컵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한국에 첫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겼다.
7월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최초로 볼 종목 은메달을 손에 넣으며 자신감이 한층 상승한 손연재는 여름 전지훈련지인 크로아티아 오레비치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달 18일 끝난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시즌 최고점을 돌파, 3개 월드컵 연속 4위에 오르고 후프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대회 전초전을 무사히 마쳤다.
이처럼 가스프롬 그랑프리부터 5번의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와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을 향한 전망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