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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원숙씨 슬픔 딛고 촬영재개

외아들을 사고로 잃은 탤런트 박원숙(54) 씨가 슬픔을 딛고 드라마 촬영을 재개해 선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씨는 지난 3일 외주제작사 M시티 PD인 외아들 서범구(34)씨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뒤 5일 장례를 치르고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져왔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는 SBS 일일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의 야외 촬영장에 나와 슬픔을 감추고 태연히 촬영에 임해 제작진과 동료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았다.
박씨는 "아들의 빈 자리가 점점 더 크게 느껴지지만 드라마에 피해가 가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일을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10일부터 `흥부네…'촬영을 시작한 데 12일 오후 KBS 2TV `진주목걸이'의 녹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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