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48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의 여행'에 이어 전문 작고가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베토벤 시리즈Ⅰ'를 제 50회 정기연주회로 선보인다.
유광 감독의 지휘로 14일 오후 7시 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팝적 요소가 강했던 도립팝스오케스트라가 전문 심포니 오케스트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속에서 그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연주회에서 도립팝스오케스트라는 에그몬트 서곡, 트리플 콘체르토, 교향곡 7번 등 베토벤의 주요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협연자로 나서 연주회의 격을 한 층 높일 예정. 바이올린에 이화여대 음대교수인 이택주, 첼로에 한양대 음대 교수 박경옥, 피아노에 이고르 니코노비치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대 아카데미 교수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에그몬트 서곡'은 베토벤 서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으로, 괴테의 비극 '에그몬트'를 읽고 감격한 베토벤이 1800년에 작곡을 시작해 10년 뒤인 1810년에 완성한 음악이다. '트리플 콘체르토'는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의 트리플 조화가 아름다운 곡. 이날 공연에서는 이들 세명의 협연자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도립팝스오케스트라의 원숙한 선율로 재생한다. 이 곡은 소나타형식의 1악장 '포코 소스테누토-비바체', 독특한 멜로리에 애수와 동경이 엮여 가장 유명해진 2악장 '알레그레토', 빠른 템포의 3악장 '프레스토', 소나타 형식으로 클라이막스인 4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로 구성돼 있다.
한편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연주회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수능 고사를 마친 수험생에게는 관람료 20%를 특별 할인해준다. 입장료 8천원∼5천원. (031)230-3274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