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가 올 시즌 첫 선을 보인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2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맞붙는다.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수원은 서울과의 올 시즌 첫 라이벌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5점(4승3무2패)으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19점)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7점), 3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6점)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앞선 9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포항(19골) 다음으로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공격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새롭게 친정에 복귀한 배기종 등을 앞세운 측면 공격이 살아난데다 정대세와 산토스의 골감각도 물이 올랐다.
주장 염기훈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3도움)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정대세·산토스는 나란히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간판 골잡이 데얀(몬테네그로)과 중원을 이끌던 하대성 등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서울은 전년보다 공격력이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 골가뭄에 시달린 서울은 승점을 6점(1승3무5패) 밖에 따내지 못한 채 하위권인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무엇보다 K리그 클래식 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고 있는 서울에 비해 수원이 체력적으로 우세한 점도 수원에게 큰 자신감이다.
이밖에 박종환 감독이 불명예 자진 사퇴한 9위 성남FC(승점 9점)는 26일 오후 4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6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14점)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점)는 27일 오후 2시 포항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6라운드에서는 26일 오후 2시에 대구스타디음(대구FC-FC안양)과 고양종합운동장(고양 Hi FC-충주 험멜), 강원 원주종합운동장(강원FC-수원FC) 등 3개 구장에서 일제히 경기가 열리며 27일 오후 2시 부천FC 1995-대전 시티즌의 경기와 광주FC-안산 경찰축구단의 경기가 각각 부천종합운동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김태연기자 ty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