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지자체를 비롯한 전 국민의 위생의식 강화가 확립되어야 한다. 위생생활화는 청결한 일상생활을 정착시켜 가려는 국민 각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우선이다. 다가오는 하절기에는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되는 시기로, 보건당국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절실하다.
인천은 대규모의 국제공항과 국제항구가 있어 국제적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감염병 발생의 위험성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대하여 당국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민 위생교육과 더불어 방역비상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가야 한다. 감염병 발병과 전염 과정에 대한 사전정보망을 구축하여 대비해 가는 일이 중요하다.
인천시내의 병·의원 등 의료기관, 약국, 학교보건교사·사회복지시설·산업체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보건관리 책임자를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여 이상 유무를 매일 모니터링하는 일에도 충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역학조사관, 검사요원, 감염병 관계자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원을 상시 운영해야한다. 야간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성하여 대처해 가기 바란다. 감염병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에 신고요령과 사전홍보를 통해 환자를 조기 발견해서 적시·적기에 조치하여 감염병 유행을 방지해 가야한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AG 및 인천장애인AG 개최 시 수인성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 지역별로 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예방활동에 충실하기 바란다.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정확한 판단으로 상황 조치 체계를 구축해서 감염병 확산의 조기차단에 나서야한다. 비상응소 및 현장 대응 훈련을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고 실무 중심의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여야한다.
감염병 예방은 시민들의 개인위생수칙을 지켜갈 때에 이루어질 수 있다. 연중 시민의 청결의식 생활화를 위한 시민단체가 앞장서서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뤄내야 한다. 인천 같은 국제도시의 이미지는 감염병이 없는 청결한 도시 경우 확립될 때에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하절기에 발병이 예상되는 감염병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관리에 위생당국은 노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