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올해를 민속문화 진흥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을 전통문화 체험과 기존 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할 수 있는 짚풀공예교실과 전통주교실은 다음달 14일과 21일, 28일, 10월12일 각각 4차례에 걸쳐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실시된다.
짚풀공예교실은 매회 20명의 참여자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볏짚을 활용해 각종 생활도구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전통주교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술의 기초를 가르쳐 간단한 전통주 담그는 방법을 교육한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여형사업으로는 창작마당극 공연 및 학산둘레길 탐방 선비이야기 체험 전통문화 교감 가족캠프가 운영된다.
창작 마당극 공연 및 학산둘레길 탐방은 9월13일과 27일, 10월11일과 25일, 11월8일과 22일 6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호부청사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50명을 문학산 이야기 창작마당극 관람, 문학산 문화유산을 탐방하게 된다.
선비이야기 체험은 9월4일과 18일, 10월2일과 16일, 11월6일과 20일 오후 1시와 3시 하루 2차례씩 20명을 대상으로 향교 둘러보기, 선비이야기 인형극 관람, 생활예절 배우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전통문화 교감 가족캠프는 인천향교에서 9월13일~14일, 9월20일~21일, 10월11일~12일, 10월25일~26일 4차례에 걸쳐 주말 1박2일 동안 초·중학생 자녀를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교감 체험, 유대관계 증진 가족캠프를 진행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