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등부 하키 남매인 성남 창곡중과 수원 매원중이 제28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창곡중은 18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하키장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산곡남중을 4-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창곡중은 20여년 만에 대통령기를 탈환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창곡중은 전반 3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배성민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창곡중은 공세를 늦추지 않고 후반 5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배성민이 또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창곡중은 후반 15분쯤 천민수가 필드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25분쯤 홍진영이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필드골을 성공시켜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또 동해 묵호여중하키장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매원중이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치기에서 강원 묵호여중을 2-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매원중은 올 시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전국소년체전 이후 내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1, 2학년 선수 위주로 경기를 펼친 매원중은 전반 10여분 만에 묵호여중에 필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매원중은 후반 10분 조미희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매원중은 승부치기에서 조미희와 김선아가 골을 성공시키는 사이 1학년 골키퍼 이소민이 4차례나 선방을 펼치며 대회 첫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창곡중 황재혁과 매원중 최미진은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박순봉 창곡중 감독과 김선식 매원중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으며 산곡남중 김태현은 우수선수상을, 창곡중 배성민과 산곡남중 김용후는 나란히 득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