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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조경사업 펼치는 ‘세림조경’

남구 사회적기업 모범… 여성 일자리 창출 등 노력

 

인천 남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조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세림조경’이 있다.

세림조경은 지난해 1월 사회적기업 법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4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까지 획득, 사회적기업 조경분야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서 세림조경은 지난 6월 관리주체가 불투명해 방치된 ‘문학산 스승약수터’의 운동기구와 낡은 계단을 교체, 민원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관내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위험수목을 제거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림조경 지완석(사진) 대표는 직원들이 대부분 여성이나 노인인력으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정당하게 지급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노력해왔다.

더욱이 협동조합법이 제정되기 전인 지난 2010년에는 서울·경기지역 10개 업체와 조경업 협력조직인 ‘어울림’이라는 협동조합의 맹아를 설립했다.

이후 ‘어울림’은 10개업체 서로 일거리도 공유, 친목을 다지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지 대표는 “지난 4년동안 어울림을 통해 10가 업체가 노력한 결과 여성·노인 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직원들에게 고정수입을 보장하는 사업 등에 노력하면서 사회적기업 세림조경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림조경은 인천시에서 지정한 일자리 제공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실적과 신용·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이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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