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8일 문학산 및 승학산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119구조대는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악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에 필요한 기초 구급약품의 수량 유통기한 등을 확인 후 신규 약품으로 교체했다.
구급함에는 일회용밴드, 소독약, 에어파스, 붕대 등 기초구급약품이 비치돼 있어 등산객의 부상치료와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중 부상을 입어 구급약품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119로 전화하면 시건장치를 해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구급약품으로 응급처치를 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