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학습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3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과정은 연수구 문화유산, 생태환경, 지역마을신문기자단 등 3개 과목이다.
교육대상은 상반기 과정 수료생 중 선착순으로 68명을 신청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과정 수료자들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도서관 등에서 본격적인 학습자원활동을 하게 된다. 학습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1천409명의 주민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교육 수료생들은 모두 2천53회의 학습자원활동을 통해 개인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학습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잠재된 인적자원 발굴에 힘쓰는 한편, 연수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