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연안국제여객터미널서… 해군 위상 제고 기대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는 22~26일 연안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군 바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해군 관련 사진 전시회를 진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바다그림그리기 대회는 시민들의 바다사랑 및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바다사진 공모전에는 1천9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6명의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총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5월 30일 서울 전쟁기념관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평택, 부산, 제주 등 9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금상을 수상한 이정화(56·여)씨는 지난해 5월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아들의 임관식에서 해상 훈련 장면을 화면에 담아 최고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군은 훈련장면이 금상을 수상한 것은 전시 1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해군 훈련 장면외에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 바다가 주는 포근함과 해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국내외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연안 국제여객터미널 갤러리에서 진행되어 하루 평균 60여명의 이용객이 관람한다.

해군 관계자는 “AG기간과 맞물려 연안국제여객터미널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관람객 중 다수가 외국인으로 우리 해군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수색 작전 사진 등 세월호 현장 추모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류정희기자 rj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