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추곡수매를 위해 사전지도와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3일 오전 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윤길 옹진군수는 추곡수매에서 일손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부대, 유관기관 등 가용인원을 적극 동원하여 부족한 일손 확충 방안을 강구하고 전량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건조·조제 등 수매사전지도와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또 행락객이 많은 건조한 가을철에 산불예방대책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산불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감시원, 이·반장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직원훈시를 통해 ▲올해 사업 마무리 및 2015년도 사업준비 철저 ▲2015년도 시비예산 확보 및 편성 철저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가을철 산불예방 및 재난사고 예방 철저 ▲월동기 종합대책 시행 등을 지시했다.
군은 2014년도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사업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2015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옹진군 전 공직자가 부패제로 청렴옹진을 다짐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월례조회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패척결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무원 친철교육과 반부패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