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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 누르고’ 옹진군청 말하세요 ‘말로거는 전화 서비스’ 본격 운영

“전화 버튼 일일이 누르지 말고 이젠 말 한마디로 편하게 거세요.”

인천 옹진군은 오는 17일부터 군청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말만 하면 바로 옹진군청 대표전화로 연결되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전화 연결 서비스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 등으로 1636번을 누르고 “옹진군청” 이라고 말하면 옹진군청 대표 전화번호(☎032-899-2114)로 자동 연결된다.

지역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며, 특히 전화번호를 몰라 114 안내를 받을 경우 12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되지만,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는 통화요금 외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민원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옹진군청 교환대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 최소 7자리(032-899-2114) 이상의 버튼을 눌러야 돼 전화기 버튼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시력저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자칫 실수로 다른 숫자를 입력하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말로 거는 편리한 전화 서비스를 도입, 전화번호 입력오류를 최소화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나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도모해 군민과 친근하게 다가가는 따뜻한 대민 행정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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