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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초미세먼지 제4의 살인자

 

겨울철 초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중국 황사와 함께 난방연료 사용, 자동차 배기가스, 밀집된 공업지역에서 발생한 인체 유해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생기며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매연, 음식조리, 도로, 폐타이어, 청소기 등의 사용에서도 발생한다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아주 작아 코, 입을 통해 몸 안으로 침투해 호흡기질환을 비롯해 암,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초미세 먼지는 담배의 3대 유해물인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에 이어 제4의 해로운 물질이라며 은밀한 살인자라고 말할 정도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는 초미세먼지를 대기오염과 함께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흡연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초미세먼지의 피해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노출을 피해야 한다. 외출을 할 수 밖에 없다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한번 사용한 황사마스크는 오염 우려가 있어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돌아오면 입안부터 헹구고 눈과 코를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눈이 따끔거리거나 이물감이 있는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안구표면을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안구를 보호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 내에서도 초미세먼지를 실내로 들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실내로 들어갈 때는 신발바닥, 옷 등을 털고 들어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봄철의 황사뿐만 아니라 날씨가 차가운 겨울철에도 우리 주변의 많은 유해가스에서 발생하는 초미세 먼지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 개인의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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