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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규제 완화 주력 전국서 가장 큰 실적 거둬”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

 

26일 본보 취재진을 만난 서승원(사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취임 1년여를 맞아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서 청장은 청장실 한켠에 걸린 중국 대지도를 가리키며 현재 중국에서 유학중인 자녀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찌감치 중국시장에 대한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기업의 해외진출과 시장공략을 위해 고민해 왔다”며 “저희 딸 아이도 현재 중국에서 견문을 넓히며 수학중인데 특히 중국어를 잘한다”며 딸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 두 자녀를 유학 보내고 관사에서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은근슬쩍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서 청장은 “그동안 아내는 대전과 수원을 오가며 만나는 게 전부였지만, 얼마 전부터 관사에서 함께 지내며 요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기업규제 완화 및 공공구매 활성화 노력에 대한 성과를 강조했다.

서 청장은 “지난해 손톱 밑 가시 이른바 기업규제 완화에 주력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큰 실적을 낸데 이어 직원 중 한명은 곧 있을 대통령 훈포장 대상에도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홍보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상품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이다”라며 “100만명 이상의 파워트위터리안을 활용해 기업제품을 홍보하면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청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 온 중소기업의 시제품·제작지원을 비롯해 올해도 지역기업 및 경제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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