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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예총 김훈동 회장이 자서전적 성격의 칼럼집 '무엇을 더 구하랴'(가린나무 刊)를 냈다.
수원이 고향인 저자는 서울대농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농협대 교수, 농협오산화성지부장, 농민신문 편집국장,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칼럼집 '무엇을 더 구하랴'에는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지닌 저자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며 보고 느낀 점들이 자세히 나타나있다.
'짧은 칼럼, 긴 이야기'에서는 언론,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기고문, 칼럼 등을 실었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마포공덕동 효성그룹 현관에 쓰여진 '사훈'을 보며 능동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운명', 한평생 자신을 채찍질하고 발전시켜나가게 한 좌우명 '자강불식(自强不息)', 우리것의 소중함과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북돋아 줄 수 있는 마음을 강조한 '신토불이(身土不二)' 등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온 저자의 내면이 잘 드러난다.
수필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수원문학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수원예총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칼럼집에서는 예술인으로서, 문학인로서 그가 느끼는 즐거움, 예술에 대한 애정 정도도 가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수필문학가 강석호 협회장을 비롯한 7명의 지인들이 '김훈동을 말한다'라는 코너를 통해 '인간 김훈동'을 소개하고 있다.
강 협회장은 저자에 대해 '신춘문예를 통한 수필문학의 유공자'라고 말했고, 문병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은 '유머와 위트가 풍부한 사람'으로, 경기시인협회 임병호 회장은 '나무는 언제나 푸르다'로 그를 설명했다.
올해 환갑을 맞는다는 저자는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이 일으켜 세워주고 부추겨준 덕분"이라며 "바른 길을 걷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칼럼집 제목 '무엇을 더 구하랴'는 "어찌 보면 삶이란 무엇인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이라 여겨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저자는 '내게서도 가죽이 남을까?', '시간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시집 '억새풀'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가 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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