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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신종 금융사기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개인정보 도용’, ‘금융대출’ 및 ‘금융범죄수사대’, ‘○○지검검찰청’, ‘금융 감독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경찰청 및 금융 감독원에 접수된 신종금융 사기 피해신고를 기준으로 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만5천206건으로 2012년 7천564건에서 비해 약 2배 증가하였고, 2014년 상반기만 7천585건으로 2012년 전체 피해신고보다 신고가 접수되는 등, 금년에도 신종 금융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과 파밍(Pharming)이 결합된 신종금융사기 수법과 같이 사기범행은 다양해지고 지능화 되었으며, 피해대상은 노인, 가정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회사원, 학생, 교사, 공무원 등에 이르기까지 일반국민으로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신종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OTP(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 보안토큰(비밀정보 복사방지 저장매체)을 사용하자. 둘째, 컴퓨터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사진, 비밀번호 등의 저장을 하지 말자. 셋째, 출처가 불분명한 동영상이나 이메일 다운로드를 자제하자. 넷째, 보안카드 코드표를 전부 입력 요구하는 경우 가짜 은행 사이트로 판단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에 사용하자. 다섯째, 백신 프로그램(V3, 알약, 경찰청에서 제작한 파밍캅, 폴-안티스파이, 윈도우 보안업데이트)을 설치하자. 이처럼 예방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신종금융범죄 피의자들은 ‘개인정보’를 노리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에 관련되는 일에 항상 주의를 가할 필요가 있으며, 금융 감독원에서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http://phishing-keeper.fss.or.kr)’, ‘KISA 보호나라(boho.or.kr)’를 통해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금융범죄 유형 및 피해예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켜내는 ‘현명한 스마트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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