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농가영농비를 경감시키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못자리용 인공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못자리 설치 농가에 대하여 3억4천700여만 원의 사업비로 7만포(20ℓ/포) 분량의 인공상토 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옹진군은 ㏊당 72포(20ℓ)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다른 지역보다 약 20% 더 많은 물량이다.
단, 인공상토 보조금은 포당 최대 2천640원(상토구입가격의 80% 정액지원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구입비 중 20%는 지원 대상 농가가 부담해야 하며, 인공상토의 해상운송비는 군에서 전액 지원해 해상물류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가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경작자 증명 서류 등 관련 서류를 농지소재지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