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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 미래 성장동력”

삼성전자 윤부근 CE부문 사장,두바이 ‘거버먼트 서밋’ 연설
모든 가전제품에 인터넷 연결…산업간 협력 어느때보다 중요

 

삼성전자 윤부근 CE(소비가전)부문 사장이 앞으로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윤 사장은 9일 두바이에서 열린 ‘거번먼트 서밋(The Government Summit) 2015’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냉장고, TV, 에어콘 등 모든 가전제품과 기기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사물인터넷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와 국가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간 협력은 물론 정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가전제품의 시장우위를 앞세워 사물인터넷을 대중화 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쇼) 2015’ 기조연설에서도 사물인터넷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시 윤 사장은 “2017년까지 삼성 제품의 90%가 사물인터넷 기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5년 안에 공기청정기, 오븐 할 것 없이 모든 삼성 하드웨어가 사물인터넷 기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3억7천만 인구의 아랍 시장을 무대로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거번먼트 서밋’은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의 전문지식 및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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