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자 질병관리본부가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는 전국적으로 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인플루엔자는 지난달 22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주연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북미, 유럽 등에서도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홍콩에서는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자도 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로 출국하기 전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전국 보건 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