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63)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으로 김정태 현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만장일치로 김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내정자는 내달 6일 이사회를 거쳐 같은 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확정된 뒤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