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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대비 경기 리듬 잡았다”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 단체전 우승 삼성전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다음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전자 육상단 남자 마라톤팀 선수들의 소감. 이날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 1위를 차지한 김영진을 비롯해 김민(26), 백승호(25), 육근태(28), 이영욱(23) 등이 소속된 삼성전자 육상단 남자 마라톤팀은 3시간16분37초를 기록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정원 코치는 “지난 2개월간 진행한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선수들이 경기 리듬과 페이스 감각을 다잡을 수 있는 대회”라고 평했다.

이어 고 코치는 “제주도에서 가진 동계훈련에서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목표로 훈련해 왔다”며 “추운 날씨로 선수들이 만족스런 기록을 내지는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감을 얻기에는 충분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되찾은 선수들이 2주 후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영진은 “풀코스에 맞춘 페이스 훈련을 한 데다 오늘 날씨도 생각보다 쌀쌀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기록이 나와 자심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개인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고정원 코치는 “이번 대회로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찾은 선수들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자신의 기록을 깰 수 있도록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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