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고]최고의 휴식법

 

심리학자들이 쥐로 실험을 하였다. 상자 둘을 준비하여 각 상자에 쥐 10마리씩을 넣고 20일간 길렀다.

그 후 두 상자의 쥐 20마리를 합하여 한 상자에 넣고는 상자 겉면에서 3면을 막고, 전면은 그물을 쳐서 상자 속이 보이게 하였다.

그리고는 시간마다 고양이가 그 앞을 지나가게 하였다. 고양이가 지나가다 보니 상자 안에 풍성한 뷔페가 차려져 있는지라, 먹으려고 들어가려다 그물에 부딪혀 들어갈 수 없었다. 이빨을 드러내며 ‘야옹’ 하고는 지나갔다.

매 시간마다 그렇게 하니 쥐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처음엔 다른 상자에서 온 낯선 쥐들을 물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여러 날이 지나 스트레스가 몹시 쌓이게 되자 차별 없이 곁에 있는 쥐들을 물었다.

그러기를 계속하니 쥐들의 신체에 이상이 일어났다.

위궤양, 장출혈 등이 일어나고 고혈압이 되고 당뇨가 생기고 신장이 망가지기 시작하였다. 계속되는 스트레스가 쥐들을 병들에 한 것이다.

이 실험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지만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지는 현상이다.

심한 스트레스로 서로 다투게 되고, 끝내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

내가 아는 한 정신과 의사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서 일러주기를 “깊은 신앙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깊은 영적 체험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하는 치료제이다. 신앙의 세계는 쉼을 누리는 곳이다.

안식(安息)의 세계가 신앙의 세계이다. 요즘 내가 가장 즐기는 습관이 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면 숲 속으로 들어가 나무에 기대어 기도를 드리는 습관이다.

내가 몸에 익힌 최고의 휴식법이다. 휴식(休息)이란 말이 한자로는 ‘쉴휴 휴(休)에, 쉴식 식(息)’자를 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