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척자들이,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에 나선다. 그러나 그들 중에 바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숱한 창업자들이 기업을 일으켜 보려 온갖 노력을 다하다가 끝내는 빈손으로 돌아선다. 왜 그럴까? 왜 어떤 사람은 성공에 이르고, 어떤 사람은 실패의 쓴 잔을 마시게 되는 것일까?
성공하는 창업자들은 성공하게 될 수밖에 없는 성공 DNA를 지니고 있다. 그 DNA를 나는 4가지로 손꼽는다. 첫째는 ‘자신감’이다. 7전8기, 넘어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지닌 사람은 그 자신감에 걸맞은 보상을 받게 된다. 그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내면의 충실함에서 온다. 동양식으로 표현하자면 내공(內功)이 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그런 내공은 안정된 정서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다.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말로 EQ,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이다. IQ는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 곧 머리가 좋은 사람이고, EQ는 감성지수 곧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다. 그간에는 IQ높은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할 것으로 오해하였다. 그러나 심리학이 발전하고 행동과학이 발전하면서 드러난 결과로는 IQ, 지능지수가 성공과 행복에 기여하는 바는 20%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0%는 EQ, 가슴이 따뜻한 사람, 인간성이 좋은 것이 좌우한다.
아무리 두뇌가 명석하고 명문대학을 졸업하였어도 EQ, 감성지수가 낮은 사람은 성공에 이르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 심리학에서는 EQ가 낮은 사람이 지니는 특성을 4가로 일러 준다. 첫째 참을성이 없다. 둘째 화를 잘 낸다. 셋째 인간관계가 나쁘다. 넷째 자신감이 부족하다. 한 가지 다행스런 것은 IQ가 낮은 것은 부모로부터 타고난 것이기에 자기 스스로 고칠 수가 없다. 그러나 EQ가 낮은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주위의 도움으로 고쳐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