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1953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 삼성 SDI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 한국전자산업협회 회장, 대한승마협회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내수경기침체 등 구조적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도내 3만여 기업체 및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구심체인 경경련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1999년 도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경제적 욕구와 활동을 통합·조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