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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날이 갈수록 범죄는 다양해지고 그 수법은 진화하고 있다.

최근 범죄가 다양해지면서 강력범죄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그 범죄 수법 또한 잔인하고 교묘하다.

예전에는 범인 검거를 중요시했지만 현재는 피해자 보호와 인권을 강조한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를 ‘피해자 보호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죄 피해자는 범죄발생 직후 정신적 불안감과 혼란 상태로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범죄 사건의 목격자이면서 중요한 증거로 적극적인 형사 절차에 참여는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안성경찰서에서는 강력범죄의 피해자 중 부득이하게 심야조사 후 귀가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3월 23일 안성시 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협약은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자정부터 새벽시간대에 경찰의 요구로 야간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하거나 귀가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때 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피해자의 요청과 상황에 따라 수사부서 차량과 112순찰차, 비노출차량 등을 지원해 피해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제공을 병행할 계획이다.

범죄피해자에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조금이나마 빠른 안정과 일상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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