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이슈가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이웃,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
이들에게는 선택적 복지의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의 따뜻한 보살핌이 절실하다. 우리 수원시는 이러한 분들에게 선택적 복지의 공적지원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돌봄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시에서는 2012년 경기도 최초로 『동주민복지협의체』를 조례로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이 대상자들이 살고 있는 최접점 지역인 동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동주민복지협의체는 현재 580명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소외된 저소득층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우리시 민·관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이다.
그리고 현장을 찾아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One-Stop 이동 상담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을 위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더불어 틈새복지대상자 지원을 위하여 『휴먼돌보미』 사업을 시작하여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수원시만의 특성에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민·관 사례중심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설치하여 복지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센터에서는 민·관 합동 사례관리를 통해 959가구 1천659명의 대상자에게 지역내 전문기관들이 모여 통합사례관리와 전문가 그룹의 수퍼비젼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하여 기존 구청 긴급복지담당자만 신청 및 현장조사를 하던 것을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경찰·소방관서등 위기가정을 발견한 사람이 신청과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외에도 무한돌봄사업 및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지역내 140여개 사업장 및 직업전문학원, 종교단체 등 시민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MOU 체결을 위하여 『희망지킴이』 현판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의료적인 지원을 위하여 『희망청진기』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모두 평등하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질병, 고령, 장애 및 본인이 원치 않는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이러한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수원시는 민·관이 힘을 합쳐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