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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女축구 감독 재계약 유력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대업을 지휘한 윤덕여(54)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계약기간이 이달말 끝난다. 하지만 이번 대회 성과 등을 감안해 재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22일 “윤 감독의 계약기간이 6월 말에 끝난다”라며 “감독의 선임은 기술위원회가 결정하지만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와 함께 8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가 이어지는 만큼 계속 지휘봉을 잡는 게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윤 감독의 계약기간은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치러지는 달’까지다. 이에 따라 이달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8월 중국 우한에서 2015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상황에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월드컵 무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윤 감독을 대신할 사령탑을 뽑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협회의 다른 고위 관계자도 “윤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하면서 여자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큰 이견이 없는 한 유임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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