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탐정시대가 열리면 대한민국의 정치면에서는 선거판이 한층 정화될 것이다. 경찰·검찰, 불법심부름센터보다 기초사실조사가 수월하고 활동이 자유스러운 탐정에 의해 선거판이 강한 견제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면은 과다한 변호사 선임 비용이 OECD수준으로 현실화 될 것이다. 증거수집 전문가인 탐정들의 현장활동이 개시되면 변호사의 위상과 역할은 축소되어 변호사 착수금과 수임료가 인하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민간경비와 탐정의 상호보완적 결합으로 민간보안산업이란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영화, 출판 등 관련 산업의 동반 발전 등 이른 바 창조 경제도 선도할 것이다.
사회면에서는 탐정의 관찰력과 정보 수집 능력에 힘입어 국·내외 사람 찾기(범죄, 비범죄 망라)와 물건찾기 능력이 높아질 것이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낮아질 것이다. 민·형사 사건 증거자료수집이 용이해져 ‘유전 무죄, 무전 유죄’ 현상도 타파되는 것은 물론, 위증, 무고 등 거짓말 범죄로 인한 피해와 생활 민원 등 국민 고민도 술술 풀릴 것이다.
자식의 행동조사나 문제행동방지에 기여, 학교폭력 등 각종 청소념 범죄가 감소되면서 맞벌이 부부와 출산율이 증가하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심부름센터도 크게 위축될 것이다.
문화·교육면으로도 도움이 된다. 명탐정 코난, 셜록 등 영화·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에서 보듯이 탐정 법제화와 추리 탐정물은 청소년의 인성 창의성 계발과 종합적 사고력 함양에 크게 기여한다.
치안·통일치안에 있어서는 OECD와 같이 비가시적·비긴급성·비출동성 치안 영역이 자연스럽게 탐정의 영역화 됨으로써 가시적·긴급성 경찰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경관 증원 효과도 나타나 112 신고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검거율이 제고되는 등 획기적 치안 성과가 도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