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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삼성…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3억 ‘통큰 지원’

삼성전자 -삼성복지재단
전국 25개 프로그램 선정
전달식서 우수사례 발표도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27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5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상무와 윤현숙 한림대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서울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에 기반을 둔 청소년 중심의 Drea m Secret 놀이터’, 부산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의 ‘나만의 ID(IDentity)’ 등 25개 복지프로그램이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프로그램 중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 온 우수 프로그램 8개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구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외부활동이 없는 저소득 여성 독거 어르신의 전통 장류 음식 기술을 활용해 판매까지 연결한 사회적 역할 회복 프로그램 ‘노(老)을이 빚은 장맛’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인 어르신들은 사회성과 자존감이 향상됐고, 지역 내 3세대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의 연극 활동을 통한 마음 치유와 자기 표현 강화 프로그램 ‘라이징 스타’ 사업은 드러나지 않는 우울감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이 어려웠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개별 상담과 연극 치료를 통해 긍정적 자기표현 능력 형성과정으로 운영됐고, 가족·학교·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으로 대응지원체계가 마련됐다.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에서 출발한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이후 사회복지 분야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정, 주제별 전문 교수진을 배정해 각종 자문과 워크숍 등을 1년 동안 진행하는 사후 지원 시스템도 제공해왔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1천934건의 프로그램에 389억원(2016년 기준)이 지원됐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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