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이 지나고 2016년 새해가 찾아왔다. 바쁘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연초에 일어난 북한 핵실험은 우리가 분단국가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2016년 명예로운 보훈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했다.
2016년 국가보훈처는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나라사랑교육으로 분단 극복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3가지 과제를 목표를 가지고 중점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인상하고, 6·25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지속 실시한다.
둘째,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를 위해 UN참전용사를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위로를 하는 위로·감사행사를 실시하고 UN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셋째, 2016년을 국민 호국정신 확산을 위한 ‘나라사랑교육의 원년’이 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맞춤형 나라사랑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보훈지청에서도 명예로운 보훈을 위한 2016년을 위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교육 및 현충시설 탐방 실시, 호국보훈의 달 계기 행사 등 각종 보훈행사 추진, 6·25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예우 및 선양, 보훈가족의 삶의 질제고 및 나라사랑교육 등의 각종 보훈시책을 통해 분단극복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국민호국정신 함양으로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