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치안은 얼마나 안전한가? 인천시민은 인천치안에 대해 얼마나 만족할까? 전국적으로 보면 인천은 살인·강도·강간·절도 등 중요범죄 발생률은 최저수준이며 검거률는 가장 높은 것으로 통계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천시민들이 느끼는 치안만족도는 다소 미흡하다. 왜냐하면 범인을 잡아들이면 끝이던 옛날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요즘 같이 행정수요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현대경찰은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서비스를 요구받는다. 경찰의 역할은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경찰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한 이유는 다치기 전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피해 이후에는 그 고통이 심하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폭력 신고는 단순히 검거, 피해자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고 대물림 되는 현상이 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잠재적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찰은 사후 모니터닝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 자칫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성을 다하는 관심을 보일 때 그 가정이 우리 경찰을 믿을 것이고 가정이 바로 잡혀 나아가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12신고는 경찰이 선택해서 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출동 시, 다양한 신고에 발맞추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처리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렇듯 언제나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을 높인다면 주민만족도는 향상될 것이고 더불어 치안만족도을 향상시켜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