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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불씨가 되자

 

기업이나 학교 심지어 교회나 가정에 이르기까지 가장 무서운 적이 있다. 분위기가 침체되어 모두가 의욕을 잃고 있는 상태에 이르는 상황이다. 그렇게 침체된 상태로 세월이 흐르다 보면 결국은 실패하는 기업, 낙후된 대학, 사그라드는 교회, 몰락하는 가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들 주위에는 그런 기업, 학교, 교회와 가정들을 숱하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그렇게 침체되어 몰락하여가는 과정을 어떻게 반전시켜 활기를 되찾고 번영하는 미래에의 비전과 꿈을 지닐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답은 하나다. 누군가가 불씨를 지펴 침체된 분위기를 활기 있는 분위기로 반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가 앞장서서 <우리는 안된다>는 분위기를 <우리는 능히 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꾸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이 그런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누가 앞장서서 그런 역할을 해 낼 수 있을까?

자신의 가슴에 불씨를 지닌 사람이다. 사명감의 불씨, 열정의 불씨, 비전의 불씨를 가슴에 품은 사람이 그 불씨를 퍼뜨리는 일에 삶을 투자할 때 변화는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난다.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세상에 그런 불씨를 퍼뜨리러 왔노라 하셨다. 진리의 불씨요 생명의 불씨요 사랑의 불씨이다. 예수께서 땅에 던지신 그 불씨를 이어 받아 온누리에 그 불씨를 퍼드리는 사람은 학력이나 연령이나 지위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과 나라에 기여한 사람들 모두 오로지 자신이 위로부터 받은 사명에 인생을 투자하여 사람들에게 불씨를 퍼뜨리는 일에 헌신하였다. 이 시대에도 그런 사명자들이 필요하다.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신이 가슴에 품은 불씨를 열심히 퍼뜨리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기업을 일으키고 교회를 부흥케 하고 가문을 일으킨다. 그런 불씨를 지닌 사람을 어떻게 길러 낼 것인가? 그것이 교육의 사명이요 지도자들이 감당하여야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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