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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준법선거, 선거의 필수조건

 

준법(遵法)이란 법률이나 규칙 따위를 그대로 지킨다는 뜻이며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나름대로 선정한 규칙들이 있을테고 또 그것들을 지켜야지만 별 탈이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을 선정하기 위한 선거 때에는 더욱 엄중하게 지켜져야만 할 것이다.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하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볼 때마다 놀랍다. 나는 그러한 후보자의 입장이 되어 어떤 공약을 내세워야 하고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여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았다. 상대후보자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겨야 할까 생각도 해보았다.

선거법이라는 틀 안에서 자신을 완벽하게 알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선거법이라는 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알게 모르게 부정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선거법은 지켜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중구난방으로 실시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찾아오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그보다 더 큰 혼란은 없을 것이다.

물론 후보자들 또한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약점만 잡을 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정확히 판단을 할 수 있게 본인의 공약을 우선으로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선거 절차가 준법되어야 한다는 것은 물론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의 약속인 후보자들의 공약 또한 마치 선거법처럼 준법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한 번의 선거를 치를 때마다 얼마나 많은 후보자들이 피땀 흘리고 애쓰는지는 간접적으로 느껴왔다. 선거를 치르기 위한 모든 절차들은 준법의 틀 안에서 진행될 때 빛이 날 것이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법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선거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낼 것임을 의심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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