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이 ‘새봄맞이 클린업 데이’ 추진에 돌입했다.
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도로시설물, 터널, 굴다리, 공원, 지하차도 등 지역 내 전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문학터널, 석암지하차도, 용현지하차도 등에서 고압세척기를 이용, 겨우내 묵었던 먼지와 오염물 등에 대한 물청소를 시행했다.
25일에는 인주로를 시작으로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무단횡단금지펜스 및 인도보호펜스(21.2㎞), 수벽(18.7㎞),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물 4천50개와 가로등, 공원 등 주요시설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청원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남구에 설치된 모든 시설물이 이번 클린업 데이를 기점으로 쾌적하게 새단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