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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오란그룹 초대규모 관광단 2018년까지 인천 지속 방문

시, 궈청린 총재와 업무협약 체결
“뜨겁게 환대 유 시장등에 감사”
시, 광둥성·여행사 등과 협약
향후 연간 3만명이상 인천 유치

 

비행기로 방문한 단일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천명이 한꺼번에 인천을 찾아 화제를 모은 중국 광저우시 아오란그룹(총재 궈청린)이 오는 2018년까지 인천 방문행사를 계속한다.

인천시는 29일 아오란그룹과 올해와 같은 인천 방문 기업행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오란그룹은 2018년까지 인센티브 기업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시와 인천관광공사를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 해외 기업인센티브 방문단 유치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져 재방문율을 높임으로써 인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천시는 이번 여행을 주관했던 광둥성 중국 청년여행사 CYTS, 산둥성 청도중여, ㈜보문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국 관광객을 연간 3만명 이상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아오란그룹 방문단은 기업회의와 서울·인천 관광을 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아오란그룹 방문단은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업회의 등 자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유정복 시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궈청린 아오란그룹 총재는 “이번 방문단을 기대 이상으로 뜨겁게 환대해 준 한국 정부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양국 정부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희망하며 이번 인천 방문이 아오란그룹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궈청린 총재를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뜨겁게 환영하며, 우리 시는 그동안 이번 방문단이 인천에서 즐겁고 안전하며 감동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말하고 “인천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오래 전부터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천을 자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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