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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은과 재즈로 물드는 인천

이달 30일 ‘재즈데이’ 맞아
16일 부평아트센터서 공연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사진>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저녁 7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재즈데이 인 인천’ 공연을 갖는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재즈를 통해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재즈데이 기념 공연을 준비한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컬리스트 임경은의 공연을 선정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임경은은 네덜란드 왕립음악원과 뉴욕 시립대 퀸즈 컬리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지난 2009년 귀국해 1집 ‘My Favorite Standards’와 2집 ‘My Melody’을 발표한 보컬리스트다.

임경은은 새로운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재즈 역사상 중요한 작곡가들의 명곡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I’ll Remember April(Gene de Paul), Night and day(Cole porter)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스윙, 브라질리언, 모던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를 비롯해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콩쿨에서 Best Creativity상을 받은 기타리스트 김진수, 임경은의 가장 오래된 음악 파트너 베이시스트 김호철, 창의적 감각의 드러머 임주찬이 함께한다.

한편 임경은은 오는 23일 인천 제이세렌딥실용음악원에서 음악 전공자와 입시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재즈 보컬리스트에게 필요한 발성, 곡에 대한 이해, 스캣을 이용한 즉흥연주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자리다. 전석 3만원.(문의: 070-8779-2646)

/전미선기자 msju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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