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오는 21일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관공서, 상징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소등행사에는 관공서와 용현지하차도 육교 위 옥외광고물, 신동아6차 아파트 등 2곳이 동참할 예정이다.
그 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주민센터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등행사에 참여하면 경제와 환경, 지구를 함께 살릴 수 있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저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의 주도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