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칭길테구(區)를 방문했다.
오는 20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연수구와 칭길테구 양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구청장은 16일 칭길테구 간볼드 구청장과 함께 양도시간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수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와 경제교류 및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결식 후에는 현지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실 등을 둘러보고,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칭길테구의 제조업 관련시설을 방문해 연수구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문화·예술단체의 교류행사 추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추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