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인하대 GTEP)이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16(Beauty World Middle East 2016)’에 참가해 300건의 수출 상담과 1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미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의 미용 전시회다.
앞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전시회 참가에 앞서 외부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중동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유통구조, 관세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두바이무역관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시장 트렌드와 정보를 수집하여 협력 업체를 위한 시장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단계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전시회 전 바이어와 20건의 사전 미팅약속을 잡는 등 성공적인 한국 화장품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