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28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벤츠 S63 AMG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 절반 정도를 태워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운전을 하던 중 이상한 소리가 나서 차에서 내려보니 운전석 쪽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핸들 밑에 있는 전기 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