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환경부 ‘2015년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서울 송파구와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이어 인천 남동구가 3위를 차지했으며, 광주 광산구 등 모두 7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정보관리분야,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 배출업소 환경관리분야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남구는 적정한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적발 및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 적발 등에 주력했다.
또 영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배출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제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