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이 가진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특산물 등 갖가지 정보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오는 9~11일 3일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 ‘인천 보물섬 상륙 작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의 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천 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섬의 주요 관광명소 및 특산물들을 표현한 섬 전시관, 통합 홍보관 등을 설치해 인천 섬의 고유한 자연경관, 역사, 문화 등 독특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무의도, 장봉도 등 인천의 대표적인 섬을 드론으로 촬영한 360도 VR영상 체험을 비롯해 백령도 싸주아리 쑥차, 강화 속노랑 고구마빵, 장봉도 김 등 섬 특산물 시음·시식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섬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등 문화공연 및 경품 이벤트, 강화섬쌀, 강화인삼, 건다시마, 약쑥제품, 순무김치 등의 특산물 전시 및 판매, 수상 레저용품과 캠핑용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축하공연은 인천기마경찰대의 퍼포먼스 및 브라스밴드 연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인디밴드 공연, 비밥 공연 등이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